[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PSG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3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니스에 2-1로 승리했다.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 아웃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최근 모든 대회에서 4경기 동안 1무 3패로 승리가 없던 PSG는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일찌감치 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은 PSG는 오는 20일 메츠와 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반 18분 선제골로 PSG가 리드를 잡았다. 바르콜라가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볼을 끊어냈고 루이스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5분 뒤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달아났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바르콜라가 수비를 완전히 벗겨내며 패스했고, 자구에가 밀어 넣으면서 PSG가 2골 차로 간격을 벌렸다.
니스도 추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후방에서 마르퀴뇨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니스가 볼을 가로챘고 이후 알리 초가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팽팽했다. PSG는 좀처럼 니스의 수비를 공략해내지 못했고, 니스가 경기를 주도하면서 PSG를 몰아붙였다.
후반 30분 PSG가 수적 우위를 점했다. 니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끊어낸 PSG가 역습을 나가는 과정에서 바르가 바르콜라를 몸으로 충돌하면서 막아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PSG는 남은 시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한 골의 리드를 지켜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36을 줬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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