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노선 선택지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선 확장 노력을 이어갈 것.”

에어부산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취항 5주년을 맞았다. 2019년 5월 22일 신규 취항한 후 올해 4월까지 누적 1천여 회 운항, 15만여 명 이용 등 뚜렷한 실적으로 에어부산을 대표하는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특히 인지도 낮았던 말레이시아 노선에 새로운 활력 제공한 의미 있는 시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항공사 중심이 아닌 지역민 노선 선택지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다양한 노선 확장이 큰 호평을 받았다.

해당 노선 여객 점유율은 에어부산이 취항 이듬해부터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현재 김해공항 기점의 유일한 정기 직항 노선이기도 하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취항 당시 동남아 여행지 가운데서도 필리핀, 베트남 등 활성화된 노선과 달리 상대적으로 지역 내 인지도가 낮았던 말레이시아 노선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노선 선택지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선 확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스케줄 기준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2회(수·토) 운항하고 있다. 7월 4일부터 9월 1일 기간 내에는 한시적으로 증편하여 주 4회(수·목·토·일)까지 운항편을 확대할 계획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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