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이찬원이 새롭게 론칭하는 KBS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하이엔드 소금쟁이’ 제작발표회에서 “장담하건대 지금까지 한 수많은 프로그램 중 가장 애착 쏟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실제로 어제도 스케줄이 끝나고 대본을 10시간 공부하고, 2시간 자고 나왔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 전 국민의 소비 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는 콘셉트의 소비 생활 솔루션 예능이다. 시청자들이 배고픈 자린고비가 아닌 잘 쓰고 잘 모으는 스마트한 소금쟁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프로그램 취지다.

MC로는 경제학과 출신 가수 이찬원과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 연예인들의 금융 멘토로 알려진 조현아가 합류했다. 여기에 경제 전문가 김경필이 머니 트레이너로서 현명한 경제생활을 돕는다.

이찬원은 “물가 고금리 시대에 모두 전국민 부자 만들기 프로젝트 든든한 벗이자 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제작발표회 도중 ‘KBS 연예대상과 가요대상 중 하나를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찬원은 “KBS에서 재작년에 우수상, 작년에 최우수상을 받아 이제 (대상) 하나 남았다”면서 “음악은 꾸준하게 할 수 있으니까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정규 편성만 될 수 있다면 연예대상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21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