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경북 김천시가 ‘김호중 소리길’에 대해 현재까지 철거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21일 경찰에 출석했으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김호중 씨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호중 소리길’은 김천시가 지난 2021년 2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부터 연화지까지의 골목에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