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수원 대표하는 문화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길”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서수원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할 ‘빛누리아트홀’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빛누리아트홀은 연면적 523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499석), 전시실, 연습실, 강의실 등을 갖춘 문화시설이다.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등을 열고, 시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빛누리아트홀 건물로 이전한 수원문화원이 위탁 운영한다.
시는 22일 이재준 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봉식 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누리아트홀 개관식, 수원문화원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빛누리아트홀이 서수원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문화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서수원, 나아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 요람’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빛누리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이 공연했고, 수원문화원의 ‘빛과 향’ 공연(23일), 수원시립공연단 창작극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24~25일), 송파구립민속예술단 공연(25일), 수원민예총 제28회 민속예술제 공연(26일) 등이 이어진다.
켈리그라피, 타로, 리본·퀼트 공예(어린이), 플러스펜 수채화, MBTI 향수 제조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 전시실에서는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빛누리아트홀 개관전이 열린다. 강의실에서는 수원시도서관이 준비한 ‘이야기가 있는 역사여행’이 운영된다.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