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샤이니 민호가 ‘바디 리듬’ 공연 중 복근을 깜짝 공개했다.

샤이니 앙코르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이 24~26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3일간 공연은 전석 매진 됐으며 샤이니는 총 3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온유, 키, 민호, 태민이 모두 모여 펼치는 완전체 공연이자 샤이니의 대표 문구인 ‘샤이니스 백(SHINee’s BACK)’을 추가 부제로 정한 만큼 16주년에도 영원한 샤이니의 위상을 보여주는 공연이었다.

26일 오후 4시 10분, 샤이니월드(공식 팬덤명)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마지막 공연의 막이 올랐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도 현장에는 샤이니의 인천 마지막 공연을 보기 위한 국내외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스크린 정면의 거대한 스크린이 열리며 강렬하게 등장한 멤버들은 “샤이니스 백!”을 외치며 샤이니 대표 히트곡 ‘셜록’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곡 전주가 흘러나옴과 동시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 첫 무대부터 멤버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한데 집중시켰다.

이날 ‘바디 리듬’ 무대 중복근을 공개한 민호는 “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1년 가까이 쉼없이 운동을 했다. 오늘을 위해서 했다”며 “오늘 공연을 마치면 제가 좋아하는 짜고 매운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뿔뿔이 흩어진 멤버들이 샤이니로 함께하는 공연이자 약 1년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리더 온유까지 합류, 4인이 함께하는 만큼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됐다. 샤이니의 완전체 활동은 2021년 4월 발매한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아틀란티스’가 마지막이다.

플라잉 스테이지와 가로 12m, 세로 6m의 무빙 스테이지로 본 무대 및 돌출 무대를 만드는 입체적인 연출을 통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게 한 것은 물론, 메인 부제 ‘PERFECT ILLUMINATION’(완전한 빛)에 어울리게 환상적인 조명과 레이저, 팬 라이트 불빛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공연의 완성도와 보는 재미를 높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