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부천FC 1995가 루페타의 멀티골을 앞세워 4연속경기(2승2무) 무패 가도를 달렸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충남 아산과 홈경기에서 3-0 대승했다.
5승5무4패(승점 20)를 기록한 부천은 한 경기 덜 치른 4위 김포FC(승점 21)와 승점 격차를 1로 줄이면서 5위로 올라섰다. 아산은 승점 17로 9위다.
부천은 전반 31분 박현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3분 최병찬의 도움을 받은 루페타의 추가골로 앞서 갔다. 상대 공세를 제어한 부천은 후반 36분 루페타가 쐐기포까지 더하면서 아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는 이날 리그 3~4호 골을 동시에 해냈다.
같은 날 안산 그리너스는 부산 아이파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1-0 신승했다. 안산은 후반 27분 터진 최한솔의 선제 결승골과 더불어 골키퍼 이준희의 선방 쇼를 앞세워 9경기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안산은 3승4무7패(승점 13)를 기록, 12위 성남FC(승점 13)와 승점 타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최하위를 유지했다. 부산은 승점 19로 7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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