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은 ‘득량역 문화정거장’과 ‘문화가 있는 날 상설 樂’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에 선정되 국비 7천 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의 문화환경 취약지역, 혁신도시 등에 대한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문화의 균형발전과 다양한 문화지구 조성 및 지역 고유성을 살린 문화콘텐츠를 통해, 문화가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되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 토요일에 득량역 추억의 거리에서 <득량역 문화정거장>과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상설 락(樂)!> 총 2개의 문화행사로 열린다.
득량역 문화정거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공연’, ‘추억의 교복 대여’, ‘DJ뮤직박스’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년층에게는 복고 감성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 토요상설 락(樂)!은 오후 2시 40분부터 3시 20분까지 전통 예술공연과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최경림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보성군이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보성군청 누리집 > 열린행정 > 공연/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