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 늦둥이 막내딸을 최초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김구라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거 봐봐”라며 막내딸이 노래 부르는 동영상을 그리에게 보여줬다. 이를 본 그리는 “애가 기억력이 좋네. 가사를 벌써 다 외웠네. 1분짜리 노래인데”라고 칭찬을 했다.

김구라는 “잘해. 유치원에서도 놀라. 얘 개사도 해. 내가 뭐 사실 이런 거 방송에서 자랑 안 해서 그렇지 말이 빨라. 31개월 두 살 반 조금 넘은 건데 말을 엄청 잘해”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동현이는 저 닮은 구석이 별로 없었다. 저랑 너무 달랐다. 근데 저희 막내딸은 성격이 저랑 비슷한 게 많다. 약간 성격이 있다. 그리고 집요해”라고 설명했다.

그리는 이어 “동생 선물 사왔거든. 별거는 아닌데 과자 사 왔는데 먹는 거 동영상 한 번만 보내 달라”고 청했고, 전화를 바꿔 받은 김구라 막내딸은 “오빠 고마워. 오빠 사랑해”라고 화답해 그리와 김구라를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은 90년대를 평정한 꽃미남들 반백살에 아빠가 되다! ‘아빠는 왜 흰머리가 더 많아?’ 쉰 살·지천명에 육아의 명을 받고 온몸으로 구르는 아빠들의 육아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