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성남항일의병기념탑에서 열린 ‘제14회 의병의날 남상목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일제의 모진 고문과 탑압에 굴하지 않고 항거하다 33세의 젊은 나이 순국하신 남 의병장님의 희생정신과 독립투쟁 의지에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권을 빼앗기는 암울한 현실에서 고난의 길을 기꺼이 걸으신 수많은 의병의 숭고한 헌신과 뜻이 최고의 명예이자 가치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정신을 올곧이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신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및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시낭독, 개식 및 국민의례, 묵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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