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MBN ‘한일톱텐쇼’ 린과 우타고코로 리에가 이제껏 볼 수 없던 세기의 리벤지 대결을 벌인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4일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2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맏언니들이자 힐링 보컬 끝판왕 린과 우타고코로 리에가 역대급 리벤지 대결을 가동한다.
먼저 MC 대성과 강남이 “귀에서 하트 발사가 가능한 보컬신들의 만남”이라며 린과 리에의 대결을 전하는 순간, 무대로 향하던 리에가 갑자기 무대 뒤로 도망가려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폭소를 안긴다.
‘한일가왕전’ 당시 린이 ‘한곡 대결’에서 리에를 이기면서 소위 ‘불편한 사이’가 된 상태다. 리에는 “린씨와 정말 붙기 싫었다”라면서도 “당연히 이기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리에는 “몇 년 전 남편이 코로나에 걸려 구급차에 이송돼갔던 무서웠던 상황이 있었다”며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노래”라는 말과 함께 한국 불후의 명곡인 이선희의 ‘J에게’를 선곡, 모두를 놀라게 한다.
리에는 특유의 꾸밈없이 가슴에서 토해내는 듯 여운이 깊은 노래를 선보이고, 일본팀의 미라이는 눈물을 뚝뚝 흘린다.
뒤이어 무대 위에 오른 린은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첫 소절부터 절로 감탄사가 터지는 감성으로 표현한다.
린의 노래 후 MC 대성은 “한 편의 시를 읊어준 거 같다”고 감동을 전한다. 과연 ‘노래 끝판왕’ 린과 리에의 ‘불편한 리벤지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국과 일본 맏언니들인 린과 리에의 대결이 끝난 후 한국과 일본의 황금막내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가 강제 소환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무대가 끝난 후 MC 강남은 김다현을 향해 “린과 리에 중 누구에게 점수를 더 주겠냐”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김다현은 대답하지 못한 채 고개를 푹 숙인다. 그런데 이때 같은 질문을 받은 스미다 아이코가 한마디를 던지면서 김다현을 좌절하게 했다. 과연 ‘황금막내’ 두 사람에게 어떤 시련이 닥친 것일지, 아이코가 던진 한마디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국과 일본의 맏언니들인 린과 리에가 끝판왕들답게 드라마틱한 대결을 펼친다”라며 “화요일 밤을 또 한 번 감동으로 물들일 그 순간을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1회부터 분당 최고 시청률 6.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화요일 전체 예능 1위,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꿰차며 2024년 ‘한일가왕전’의 감동을 이을 신박한 음악쇼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한일톱텐쇼’를 통해 선정되는 ‘주간 베스트 송’ 투표는 네이버 앱에 접속해 ‘한일톱텐쇼’를 검색한 후 상단 LIVE 화면에 접속, 모래시계 버튼을 눌러주면 연결된다. 아이디 한 개당 하루 3곡씩 투표 가능하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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