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류시원이 2세를 만난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류시원, 문세윤이 출연했다.

19살 연하 아내와 결혼 5년 차를 맞은 류시원은 “돌싱이 되고 나서 죽을 때까지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 생각했다. 근데 이 사람이다 싶은 생각을 만나니까 한방에 바뀌었다. 그 싫은 결혼을 이 여자라면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류시원은 “아이가 생겼다. 지금 9주 됐다. 어제 초음파를 처음 봤다. 머리, 팔, 다리 있고 심장이 이렇게 뛰더라”고 감동했다.

그는 “시험관을 했다. 처음에는 아내한테 큰소리쳤다. 걱정하지 마라. 자연임신 시도를 했는데 잘 안 되는 거다. 나이는 점점 먹으니까. 늦어지면 안되니까 시험관 해보자. 10개월 만에 된 거다”라며 “너무 미안한 거다. 와이프가 고생하니까. 매일 주사 맞고. 여자분들이 너무 고생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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