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빠니보틀과 김도훈이 여행 마지막 날까지 도파민 폭발하는 액티비티를 즐긴다.
8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최종회에서는 일본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미국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중국에 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중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이 개 썰매 라이딩부터 야외 온천까지 일본 겨울 액티비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앞서 김도훈의 컨디션 난조로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 생이별을 했던 빠니보틀과 김도훈. 충분한 휴식으로 제 컨디션을 찾은 김도훈은 다시 여행에 합류한다. 빠니보틀을 만나러 가는 길 기차에서 도시락은 물론, 약속장소에 도착해서도 먼저 식사를 하는 등 끊임없는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빠니보틀과 만난 뒤에도 그는 한 끼도 안 먹은 것처럼, 다시 먹방을 시작했다는 전언. 빠니보틀은 “먹는 양은 곽튜브보다 훨씬 많다”고 김도훈의 먹방 능력을 추켜세우고, 이를 듣던 곽튜브는 “살은 다 어디로 가는 거냐”며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김도훈이 일본에서 인생 처음으로 먹어 본 음식도 있었다는 전언. ‘빠니바라기’ 김도훈은 처음 접한 음식도 빠니보틀이 먹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도전했다. 빠니보틀의 제스처를 하나하나 따라하는 김도훈의 모습이 귀여워 스튜디오 안 모두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를 본 빠니보틀은 “아들이랑 여행하는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든든히 배를 채운 뒤 이들은 개썰매를 타러 간다. 개썰매는 일본에서 옛날부터 우체부들이 우편을 배달하기 위해 이용해온 전통적인 이동 수단 중 하나다.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베테랑 썰매견들은 눈밭을 달리고 싶어 빠니와 김도훈을 반갑게 맞았다.
이에 두 사람도 썰매견들과 함께 호흡하며 산타클로스가 된 기분을 만끽한다. 개썰매의 흥겨움에 빠진 빠니보틀이 아예 개가 되어 버리기도 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일본 설산의 야외 온천을 찾아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때 빠니보틀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맨몸 투혼을 선보이며 온천에 뛰어든다. 급기야 그는 김도훈에게 “삽으로 눈을 퍼서 나에게 부어 달라”고 요청했다. 빠니보틀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맨몸에 눈을 끼얹은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빠니보틀과 김도훈의 도파민 폭발 일본 ‘홋카이도’ 겨울 여행은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구마불2’ 우승자는 13일 TEO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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