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여가문화 확산,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첫신호탄 기대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장애인낚시연맹이 주관하는 ‘2024년 전남 신안군 장애인어울림 낚시대회’가 오는 10일 신안군 압해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장애인낚시연맹(회장 김유석)이 2024년 2월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 설립에 연이어 장애인 낚시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첫 행사로 “FTV 한국낚시채널(대표 나채재)”과 MOU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그 의미를 더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10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바다낚시대회는 전라남도 각 지역에서 총 50여명이 참여하여 선상 및 좌대 두 장르로 나뉘어 감성돔 어종 25cm 이상 길이로 측정, 최대어 1위부터 3위까지 시상한다.

장애인어울림 바다낚시대회 소식을 접한 휠체어장애인 동호인들은 평소 쉽게 접근하지 못하였던 종목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설렘과 기대를 표현했다.

한편,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행사 진행시,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안전장비 비치, 안전요원 현장 배치, 참가자 안전교육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사전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행사 관련 발생하는 쓰레기 가져오기 등 환경보호를 위한 조치도 강조하였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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