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염혜란이 첫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는 6월 말 크랭크인 하는 ‘매드 댄스 오피스’는 완벽주의만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비법이라고 믿으며 홀로 딸을 키우는 공무원 국희(염혜란 분)가 운명적으로 플라멩코 댄스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작품이다.

배우 염혜란이 생애 첫 플라멩코 댄스 연기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최성은, 아린을 비롯해 박호산, 백현진, 안동구, 윤상현 등 연기파 배우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다채로운 조합의 배우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염혜란은 완벽주의자 열혈 공무원 국희 역을 맡는다. 그는 난이도 높은 댄스로 여겨지는 플라멩코 댄스에 도전,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과 함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하고 있다.

최성은이 눈치 없이 착한 행정과 막내 직원 연경 역으로 등장한다. 롤 모델로 생각하는 상사 국희와 플라멩코 댄스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로 염혜란과 최성은의 눈부신 케미스트리는 물론 한층 섬세한 연기를 선보일 최성은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또한 아린은 국희의 딸 해리를 연기한다. 홀로 자신을 키우는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로 인해 심한 압박을 겪는 인물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희가 근무하는 구청의 총무과 과장으로 국희와 라이벌 구도를 세우는 태식 역은 박호산이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플라멩코 학원 원장의 남편 역으로는 백현진이 캐스팅됐다.

또한 안동구는 국희와 함께 일하는 호윤 역으로 분해 완벽주의자 상사 국희로 인해 고통받는 역할로 색다른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어 해리의 남자친구이자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현덕 역은 윤상현이 연기한다.

한편 ‘매드 댄스 오피스’의 각본과 연출은 단편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각본 및 연출), 영화 ‘장송곡 싱어’(각본) 등의 작품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한 한예종 출신의 신예 조현진 감독이 맡았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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