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우석이 또 팬미팅 도중 뜨거운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22일 필리핀 뉴 프론티어 극장에서는 변우석의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마닐라 팬미팅이 개최됐다. 이날 변우석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임을 밝혔다.

이날 변우석은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보던 중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면서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다. 그래도 많은 힘을 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좋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너무 감사드려서 조금 울컥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변우석의 눈물에 팬들 역시 함께 울며 자신의 스타의 아픔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라선 변우석은 신드롬 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명해진 만큼 바빠진 스케줄과 과도한 팬들의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드라마가 끝나기 무섭게 6월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서머레터’(SUMMER LETTER)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 와중에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 참석, 광고·잡지 화보·유튜브 촬영 등 여러 곳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가운데 팬미팅 사기, 사생팬, 열애설 등 많은 사건들이 몰아치고 있다. 일각에선 갑작스럽게 변화한 환경과 너무 힘든 스케줄 때문에 변우석이 지친 것 아닌지 우려하는 마음도 커지고 있다.

한편,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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