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K리그2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가 상위권 경쟁에 한창인 서울이랜드를 완파했다.

안산은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전반 39분과 후반 39분 터진 김재성의 멀티골과 후반 15분 박준배의 골을 묶어 웃었다.

안산은 승점 16을 쌓았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2위 경남FC(승점 17)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25로 5위로 떨어졌다.

김포FC는 충북청주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포는 전반 4분 충북청주 이강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32분 이용혁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승점 28을 마크한 김포는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충북청주는 7위(승점 25)에 머물렀다.

부천FC는 천안시티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전고를 울렸다.

선제골은 천안 몫이었다. 전반 18분 파울리뇨가 선제골을 작렬했지만, 부천은 전반 34분 박형진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39분 바사니가 골맛을 보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부천은 8위(승점 24), 천안은 10위(승점 20)에 매겨졌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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