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 ‘2024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공모 선정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 행궁동 일대가 ‘글로컬 상권’으로 도약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공모에 행궁동 일원이 선정됐다.

‘글로컬 상권 창출’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만드는 것이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등 3개 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는데, 시는 ㈜공존공간을 대표기업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팀에 글로컬 상권 창출을 위한 자금을 최대 49억 5000만 원 지원한다.

시 컨소시엄은 ‘지속가능한 행궁동 상권을 위한 글로컬(관광) 골목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응모했다.

세부 사업은 △로컬브랜드 창출 △동네상권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스마트상점 △동네 단위 크라우드펀딩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글로컬 상권 창출팀 사업 선정으로 행궁동이 세계가 주목하는 수원 대표 상권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행궁동 상권 내 로컬 크리에이터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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