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9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Team SK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지난 2022년 아마추어 국가대표 및 스포츠 꿈나무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스포츠 ESG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상욱, 구본길, 송세라, 윤지수(이상 펜싱), 강경민(핸드볼), 박혜정(역도), 황선우(수영) 등 총 7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구본길, 오상욱은 “뉴 어펜져스는 이전 어펜져스에 대한 관심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과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또 패기도 더해졌으니 많은 기대를 해주신다면 이에 부응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혜정은 중계진이 어떤 메달콜을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믿었던 박혜정, 일냈다”라고 대답했다.

인터뷰 후 디지털 성화를 채화하는 ‘T-성화 채화 포토콜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어 파리에서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SKT의 자체 생성형 AI기술(A.X Diffusion)이 일부 접목한 Team Korea 응원 영상을 상영했다.

해당 영상에 적용한 AI 기술은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AI포토에서 올림픽 기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AI포토 서비스는 2인 이상 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얼굴 특징을 보존하는 기술로 AI 단체 프로필을 생성해준다.

SKT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커플·단체 프로필을 AI로 촬영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정식에서 채화된 T-성화를 활용해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 인스타그램에서 대국민 릴레이 이벤트도 운영한다. 각 선수의 경기 일정에 맞춰 Team SK 선수들이 직접 출연한 숏폼 영상 시리즈가 SNS에 공개한다. 인플루언서인 조나단과 Team SK 선수들이 함께 촬영한 유튜브 영상은 올림픽 직전 송출할 계획이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목표를 향한 여러분들의 도전과 좌절, 땀과 눈물 등 모든 여정을 응원한다”라며 “Team SK 선수들뿐만 아니라 Team Korea 선수단 모두의 여정들이 응원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