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4일 태블릿형 IPTV 단말인 ‘지니 TV 탭 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니 TV 탭 시리즈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태블릿형 IPTV 단말이다. 신제품 탭3는 전작 대비 커진 화면(11인치)과 가벼워진 무게(480g)로 편리성을 높였다. 색상은 그라파이트이며, 출고가는 36만8500원(VAT 포함)이다.

고객은 탭 3와 함께 집 안의 KT 와이파이를 통해 KT IPTV 서비스(실시간 채널 시청·VOD 다시보기·키즈랜드 등)는 물론 OTT나 인터넷 웹 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니 TV 앱으로 키즈랜드 콘텐츠를 지원해 아이 교육용으로 사용한다. 또한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앱을 통해 E-BOOK 리더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 KT IPTV 가입 고객은 TV 요금제 월 8800원에(지니TV 에센스 3년 약정 시·복수 단말 기준) 추가 TV로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구매만 희망하는 고객은 KT 모바일 요금제인 ‘삼성초이스’에 가입하면 약정기간 단말 할부원금 14만40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 받는다.

지니 TV 탭 3는 전국 KT 매장,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 고객센터 등을 토해 구매·가입할 수 있다.

KT는 지니 TV 탭 3 출시를 기념해, 이달 4일부터 9월30일까지 TV 요금제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니 TV 1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는 “편리하게 KT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니 TV 탭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모델에는 단말의 화면과 무게에 대한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했는데 앞으로 보다 편리한 콘텐츠 이용을 위한 디바이스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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