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역대급 흥행 물결이다.
2024시즌 KBO리그가 전반기에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역대 최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이날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총 6만4201명이 입장하며 418경기 만에 600만 관중을 넘어섰다”고 공식발표했다.
418경기 만에 작성한 기록으로 600만 관중을 넘긴 2012년 419경기보다 한 경기 앞선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4월9일 2024 KBO리그는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2번째로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이후 4월27일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 이 역시 역대 2번째 속도다.
5월16일엔 217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해 2012년 190경기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단기간에 200만 관중을 돌파했다.
400만 관중과 500만 관중 역시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였다. 그런데 600만 관중은 1982년 KBO리그 창설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돌파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흥행이다.
KBO리그는 오는 5일과 6일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그리고 오는 9일 후반기를 시작한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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