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일, 임애지(화순군청)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애지 선수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2차 세계예선대회 여자 54kg급에서 제이납 라히모바(아제르바이잔)을 제압하고, 올림픽 본선 티켙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여자 54kg급에는 총 4장의 출전권이 걸려 있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임애지 선수는 별도의 준결승과 결승전 없이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복싱 종목은 7월 27일부터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임애지 선수가 열심히 훈련한 결과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림픽 무대에 진출해서도 기량을 넓히는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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