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고수온.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완도군은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 고수온, 적조 종합 대책을 수립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사전 대비부터 복구지원까지 분야별 전략에 따라 적조 발생 시에는 황토를 활용한 초동 방제를 실시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최근에는 적조 방제 장비와 황토 적치장을 점검·정비했다.
또한 양식 수산물 재해 보험료 지원, 액화 산소 공급기 지원, 어류 양식 환경 개선 물질 공급, 질병 예방 백신 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식업자들을 대상으로 입신 신고율 및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합동 현장 교육도 실시했으며, 적조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SNS를 활용한 상황 전파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적조 방제에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충하고 적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어업과 해양 생태계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 해양정책과 김행준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적조는 어업과 해양 생태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필수이다”면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적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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