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진부면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전경주,차성자)가 지난 13일 평창군 진부 전통시장 내에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 행복나눔 사랑의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진부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어르신 장수식당 운영,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담그기 및 명절맞이 송편 나눔 행사, 환경 정화 활동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300여 명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커피, 유자·생강·쌍화차 등 음료뿐만 아니라 박바가지 밥, 묵사발, 부추·김치전 등 다양한 전통 먹거리가 준비되어 행사에 온기를 더했다.

이날 모인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경주·차성자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남섭 진부면장은 “일일찻집을 통해 보여주신 지역주민의 따뜻한 사랑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거라 믿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진부면을 다 같이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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