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손 많이 가는 남편으로 사는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17일 수요일 밤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전진, 환희, 그리, 필릭스가 출연하는 ‘폼생폼’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전진은 결혼 4년 차에 새사람이 된 근황을 공개 한다.
‘아내 바라기’인 전진은 “속옷을 제 손으로 못 입겠다”라면서 아내가 속옷을 입혀 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샤워하고 나오면 자연스럽게 (아내가) 로션을 발라주면서 아기한테 하는 것처럼 (속옷을) 입혀 준다”라고 말했다. 아내 앞에만 가면 아기가 된다는 전진의 달달한 결혼 생활 이야기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전진은 흑역사도 언급했다. ‘무한도전’ 출연 당시 매너 실험 카메라를 당했다는 그는 “재석이 형은 매너가 좋았는데, 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저랬구나’” 하고 반성했다고. 자신의 흑역사 영상을 본 아내의 반응도 전했는데,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전진이 김태희, 한예슬과 함께했던 반전 과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 드라마 ‘구미호 외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한여름에 머리도 길고, 가죽 롱코트에 검을 차고 연기해 너무 더웠다”라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예능 할 때가 편했구나!’ 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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