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황윤성이 부모님을 향한 사랑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 16일 오후 8시 55분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가 방송된 가운데, 황윤성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날 먼저 이찬원은 “이 친구가 ‘하이엔드 소금쟁이’를 통해서 진정한 소금쟁이로 거듭나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인데, 경제관념이 아쉽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곧 바로 등장한 황윤성은 “이찬원과 경연 프로그램에서 친해지게 됐다. 서로 공통점도 많고 의지하며 친해졌다”라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VCR에서는 황윤성이 세금 교육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황윤성이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황윤성은 “하루빨리 성공해서 농사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넓은 땅을 사드리고 싶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은 “저와 똑같은 목표다. 둘 다 어렸을 때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가족한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부모님께 참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윤성은 “꿈을 좇는다고 하지만,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야 하는데, 부모님이 묵묵하게 뒤에서 뒷바라지를 해주셨다. 그게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황윤성은 전문가에게 다양한 경제 질문을 건넨 것은 물론, 특유의 끼와 텐션을 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황윤성은 최근 각종 무대는 물론, K-STAR, LG헬로비전 ‘제철 요리해 주는 옆집 누나 시즌3’ 등 무대와 방송을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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