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대만 배우 가진동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슈화가 심경을 밝혔다.

18일 슈화는 “모든 것이 조금이라도 순수하고 가볍다면 아마도 삶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시작되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평판은 항상 외부에서 주어진다. 나는 항상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당신의 가치는 소중하고 값진 것임을 잊지 말라. 당신은 모든 목소리의 노예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결국 인생이라는 길 위의 행인일 뿐 결국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인생에는 한계가 있다. 모든 사랑과 부드러움에 감사하고, 악의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말라. 곧 내일이 온다”고 덧붙였다.

슈화의 열애설은 지난 16일 제기됐다. 당시 슈화는 개인채널 “Hey~ I love you”라는 글과 자신의 모습이 담긴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으로 국내에도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가진동이 눈을 감은 채 미소를 짓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았다.

댓글이 남겨진 이후 일부 중화권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연애하는 것이 아니냐”, “무슨 의미의 댓글인건가”라는 추측을 내놨다.

슈화는 지난 6월 개인 일정으로 대만에 갔을 때 가진동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가진동은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슈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서울에 슈화와 가진동의 열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화가 소속된 (여자)아이들은 지난 8일 미니 7집 ‘아이 스웨이‘(I SWAY)’를 발매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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