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군정질문(3일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7월 18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50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하였다.

이 날은 군정질문 3일차로 경제진흥국장[경제진흥과, 관광문화과,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에 대해 군정질문을 실시하였다.

<경제진흥국장[경제진흥과]을 대상으로 한 군정질문에서>

나기호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홍천군에 많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기업에 장기 무상 임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줄 것을 제안하였으며, 기업 유치에 있어서는 도시 형성, 인력 수급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해달라고 하였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용수 공급과 물류, 입주 비용 등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부지를 선정하고 근로 인구 유인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 하였다

수출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홍천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물품들의 생산비를 낮춰 적정한 가격으로 수출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노력해 줄 것과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시스템 마련을 제안하였다.

또한 온라인 판매에 있어 위탁판매 보다는 독자적인 쇼핑몰을 갖춰 우리 지역의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하였다.

황경화 의원은 청년정착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청년 정착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실제 정착까지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더욱 다양하고 많은 지원을 통해 청년에게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였다.

홍천 명품 홍보 판매관 운영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을 통한 직영 관리보다는 민간에 위탁 운영을 검토해 달라고 하였다.

이광재 의원은 홍천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큰 변화가 없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대형 쇼핑센터 신축에 따른 로컬시장 붕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재건축을 위한 행정의 결단이 필요하며, 이를 과감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최이경 부의장은 지역의 다양한 물품과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분기별 지역업체 구매 실적을 점검하고,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지역 상품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도출해달라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관내 물품 우선 구매로 인해 만족도와 서비스 질에 미흡한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업체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광수 의원은 메디컬허브 연구소 운영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만큼 연구소에서 우리 기업들과의 상생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수익성 사업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연구원 섭외에 어려움이 있어 연구원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등 행정에서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홍천군 생명과학 여름 캠프 운영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농공단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홍천읍뿐만 아니라 남면, 화촌면 등 다른 지역까지 농공·산업단지를 확대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하였다.

용준순 의원은 홍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은 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숙련된 근로자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장기적, 지속적 지원을 위해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기금조성을 위해서는 행정의 의지가 필요하며, 매년 10억~20억을 기금 조성 목표를 삼아 장기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홍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이 근로자들을 위한 좋은 사업임에도 중도 해지율이 높은 부분에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청년창업과 관련해서는 청년창업과 지원에 대한 사항을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행정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창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청년창업 센터를 직영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7월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건설안전국장[건설과, 재난안전과, 도시교통과, 환경과, 토지주택과]에 대한 군정질문(4일차)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홍천군의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방송으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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