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진부면 오대천 인도교에 미디어파사드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조명 공사는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고자 올해 1월부터 공사에 착수하고 7월 단장을 마쳤다.
해당 사업은 총 10억 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 포함)의 예산으로 폭 30m, 높이 7m 규모의 아치 구조물에 19,500개의 LED 조명을 설치했으며, 측면과 인도 구간에도 LED 조명을 설치해 다리 전체를 미디어아트로 장식했다.
환해진 인도교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주변 관광지와 차별화된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며 평창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의 대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와 ‘평창 고랭지김장 축제’의 야간 행사 때는 축제 분위기에 맞춘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평창군의 농특산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평창군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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