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역량 개발을 위한 서비스로 재능 발굴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지원·개발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우처 서비스 중 아동역량 개발을 위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에게 음악 및 미술을 매개로 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아이들의 심리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예체능 분야의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능을 발견한 정은우 아동(봉대가온학교 2학년)이 그 사례이다.
정은우 아동이 직접 그린 화목한 가족의 모습, 친구들과의 즐거운 모습,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내는 모습 등 여러 그림은 ‘창의적이고 생각지 못한 색깔들의 알록달록한 조화’가 매력을 지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은우 아동의 그림은 원주시청과 국회의사당에서 전시되며 에코백, 아동 식기류 업체 등과 협업을 통해 상품으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봉대가온학교에 장학금으로 기증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 지원을 통해 아동의 심리정서 발달, 예체능 교육 등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아동청소년 정서함양 지원 ▲강원 행복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주양육자와 함께하는 놀이학교 ▲장애인 맞춤형 건강관리 ▲시각장애인안마 ▲평생건강관리 ▲어르신 심리정서 지원 ▲강원 행복한 도민 심리지원 등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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