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방식 개선을 위해 22일부터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을 대상으로 감량기 구입 금액의 80%(최대 50만 원)를 지원한다.
시행 첫해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잇단 사업 문의에 군은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 근거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7월에 본격적으로 감량기 지원 사업을 다시 한번 추진한다.
감량기는 1가구당 1대씩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을 거쳐 총 200대를 지원한다. 가열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처리 감량률이 높은 품질 인증 제품에만 보조금이 지급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품질 인증 제품 목록은 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환경과 청소행정팀에 8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한정된 만큼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다자녀·저소득층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식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량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실생활에 맞는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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