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결혼 3년만에 딸을 낳은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22일 아야네는 출산 후 몸무게를 공개하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유&관리 시작! 과연 조리원에서 얼마나 뺄 수 있을지?”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3.2kg의 건강한 딸을 낳은 아야네는 조리원에서 생활 중이다.

그는 “새벽수유 마치고 방에 와서 또 아기 사진 보고 있는 나”라며 엄지발가락은 남편, 나머지 발가락은 자신을 닮은 아기의 신통방통한 발 사진과 함께 “어쩜 이런 디테일이”라며 감탄했다.

난임으로 고생하다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아야네는 임신과 출산에 이르는 과정을 개인 채널을 통해 꾸준히 공개한 바 있다.

무사히 출산을 마친 아야네는 지난 20일 “처음 겪어보는 출산 과정에 모든 것이 서투르고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젤리를 보면 싹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드디어 저도 하게 되었다.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저도 이 세상에 태어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건강하게 저희 품에 와 준 게 너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젤리는 눈뜨면 저를 닮았고 자는 모습은 그냥 이지훈이에요ㅋㅋ 상상이 가시죠?”라더니 “둘째 얘기 벌써 하던데 좀만 쉬다 하자 오빠?”라며 아이에 푹 빠진 남편 이지훈의 팔불출 면모도 소개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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