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심오택 전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제9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신임 사감위원장 위촉은 전 위원장의 사임에 따른 것으로 심 위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2일까지다.
심 위원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 서울대 행정학과(석사), 캐나다 토론토대 경영대학원(MBA),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박사)를 졸업했으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지냈다. 공직자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췄고 통솔력과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사행산업에 관한 감독과 불법사행산업에 관한 감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7년 9월에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행정위원회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차관급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현재 제6기(2023.3.3.~2026.3.2.)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신임 위원장은 국무총리실의 정책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사행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불법사행산업 감시 등 사행산업 현안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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