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세부사업 중 5개 사업 ‘24년 하반기 완료·운영 추진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는 총 15개 사업 중 5개 사업이 구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24년 하반기 다양한 지역 특화 인구정책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군은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평창군민 전체의 일상건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건강은행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기존 지원자를 중심으로 일상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후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자 한다.

아울러, ‘24. 10월 중 평창군의료원 내 개관할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센터’를 통해 처방전까지 받을 수 있는 대학병원 연계 원격협진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지역 의료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여건 개선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평창군 어린이 상상숲 실내놀이터’가 ‘24.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평창군 문화복지센터 부지 내 조성 중인 본 사업은 영유아·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놀이·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의 정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전지훈련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한 ’전지훈련 통합관리 시스템‘을 ’24. 8월 오픈하여 시범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평창푸드행복센터 1호점이 용평면 이목정리에 오픈한다.

이와 함께 ‘25년도에는 ’행복플러스학습센터 조성사업‘·’평창군 건강관리센터 조성‘, ’26년도에는 ‘누구나 농장 농촌체험복합단지’·‘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등 총 9개 사업이 연차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총괄부서인 기획예산과와 각 사업부서를 중심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며,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THE 특별한 평창’의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본 기금사업이 앞으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평창군 주민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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