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한화에 정규시즌 9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 취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후 5시 잠실 경기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오전 내내 비구름이 지나가며 폭우가 내렸다가 그치는 것을 반복했고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LG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한화는 25일부터 3일 연속 우천 취소다. 후반기 양 팀 경기가 많이 남은 가운데 잔여 경기 일정 기간에도 두 팀이 맞붙게 됐다. 양 팀은 올시즌 상대 전적 4승 4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오는 28일 경기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 한화 선발 투수는 라이언 와이스다.

LG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 선발 등판을 두고 “최원태가 13일을 쉬고 목요일날 등판했다. 조금만 던졌기 때문에 다시 일주일을 쉬면 감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태는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 1회말에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 투구수는 13개였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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