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릉·안동·진주·광주·대구·부산 순회 공연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섭섭하지도 않습니다.”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 일정이 공개됐다. 이에 나훈아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대신하기도 했다.

29일 나훈아 소속사 (주)예아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4 나훈아 라스트 콘서트, 고마웠습니다’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콘서트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는 편지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며 “그런데 시원하지도 섭섭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또 나훈아는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며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 전했다.

나훈아 콘서트는 10월12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강릉·안동·진주·광주·대구·부산을 차례로 순회해 돌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 서울 공연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대전 공연(8월27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매할 예정이다. YES24티켓 또는 나훈아티켓(http://www.nahoonaticket.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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