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의 장기적 발전전략 협의를 통한 상생발전 기대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권(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의 상생발전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제14차 실무협의회가 8월 1일 11시, 속초시청 별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6개 시군이 공동협력하여 실용과 가치가 담긴 지역발전을 유도하고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희망·관광·미래의 가치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0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이병선 속초시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총 19건의 상생발전 과제 중 완료된 5건을 제외한 ▲동해안 관광마케팅 공동수립(속초시) ▲동해안 해안침식 공동대응(강릉시) ▲동해선 삼척~고성 철도망 구축(동해시) 등 14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차기 협의회장 선출’ 등의 기타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9월 5일 속초시에서 개최 예정인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제11차 정례회(주최 : 속초시) ▲2024 동해안 발전전략 심포지엄(주최:강원일보)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며 두 행사가 동해안권 6개 시군의 단합된 힘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실무협의회가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회의가 아닌 동해안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회의로 진행된 것 같다”며 “이번에 실무진에서 논의된 14건의 상생발전 과제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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