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2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수지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50점으로 28명 중 11위에 올랐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김수지는 8일 오후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수지가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게 되면, 한국 다이빙 여자 선수로는 결승 무대에 오르는 첫 선수가 된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선다.

김수지는 2020 도쿄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했고 준결승에서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우선 2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뤘고, 다음 스텝을 밟을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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