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부문 특별상(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상) 등 총 9명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열린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원주시 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9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내 18개 시군 성인문해 학습자가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 시화 부문에 박정악(봉천경로당) 씨가 특별상(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장려상(1명), 입선(3명), 글 응원상(4명)을 수상했다.

이번 시화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삐뚤빼뚤한 글자와 그림이지만 배움에 대한 순수한 마음과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으며, 작품마다 어르신들의 삶이 엿보이고 배움을 통해 알게 된 기쁨이 드러나 관계자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9월 11일(수)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춘만개’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학습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해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어르신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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