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15개국 국가, 단체, 기업 소속 청년리더 200여명 참가
2017년부터 이어온 세계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년들이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 제공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세계 청년의 날 ‘Change in us’가 유스나우(대표 이덕환)와 서울광역청년센터(센터장 신소미)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지난 12일(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및 15개국 20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UN에서 지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인 ‘세계 청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 8월 12일에 맞춰 ‘Change in us’라는 슬로건 아래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변화를 통한 성장’ 주제로 서울청년센터 성동 소속 동아리청년, 청년기획단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청년 당사자들의 성장을 함께 공유했다.
이어 진행 된 2부는 ‘청년친화도시’를 주제로 기후(오마이어스 김대일 대표), 복지(서울광역청년센터 손수정 대리), 정주(더함 이윤형 이사)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청년기획단과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청년정책 포럼’을 진행했다.
끝으로 3부는 각 국의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오픈마이크’로 마무리 되었다. 이밖에 서울청년정책 홍보관, 청년정책 여행 체험부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덕환 유스나우 대표는 “해외와 한국의 청년단체 및 지자체들 간 국제협력과 연대는 물론 청년창업·환경운동·정치참여 등 현실적 삶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의견을 나누며 그 과정에서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희 서울특별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청년은 우리 사회의 변화와 미래를 이끄는 엔진으로서 그 역할이 중요함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교육과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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