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2기 체제’ 출범을 앞두고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말한 ‘먹사니즘’ 정책 활동을 뒷받침하는 ‘먹사니즘전국네트워크’ 원외 조직을 16일 출범했다.

먹사니즘전국네트워크는 ‘이재명의 먹사니즘’에 좌우 진영이 아닌 모든 단체, 사람과의 연대를 통한 전국네트워크 조직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국민들은 의식주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는 검찰권력을 동원한 권력 놀음만 이어가고 있다”며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기를 국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먹사니즘이 대한민국의 유일한 이데올로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먹사니즘은 좌우 진영의 이념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기후위기, 남북평화, 양극화 문제 등 국가적, 전 지구적 문제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차기 지방선거에서 먹사니즘에 동의하는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당선에 기여해 먹사니즘이 풀뿌리 단위에서부터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먹사니즘을 잘 수행하도록 사회 여러 영역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먹사니즘전국네트워크는 이날 출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먹사니즘전국네트워크를 이끌어갈 준비위원장 등 운영진을 선출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에는 진석범 경기 화성시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형 서울 강남갑, 김한나 서울 서초갑, 기경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임윤태 전)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변호인, 성준후 내일을 함께 여는 사람들 공동대표, 김영아 청소년희망 정책포럼 대표, 박성수 경기도당 기본사회 부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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