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최근 수도시설물인 배수지 환경 정비를 실시해 주민 통행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배수지 인근 필봉산 및 감투봉 등산로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수도시설물 안전을 위한 경사면이 등산로로 사용되고 있었다.

배수지 경사면을 등산로로 이용하면서 주민 통행 안전 위험요소가 되고 집중호우 발생 시 사면 유실에 따른 배수지 안전 문제 발생 등의 우려를 낳았다.

시는 주민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경사면 내 잡목을 제거해 주민 통행 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 배수지 구간의 경사면 약 1킬로미터 구간의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및 친환경 야자 매트를 설치해 수도시설물 경사면의 안정성을 높였다.

임두빈 수도과장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물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위해 수도시설물 주변의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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