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Monterey Car Week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Temerari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다.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기도 하다.

테메라리오는 최고출력 800마력의 4.0L V8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676 kW)과 최대 토크 74.4kg·m(730 N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이며, 최고 340km/h의 속도를 낸다. 3개의 전기모터는 각각 147.5마력(CV)를 발휘하며, 파워트레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테메라리오를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푸오리클라세(fuoriclasse·챔피언)”이라고 설명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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