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중2 아들에게 콘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필사의 추격’의 주역인 배우 박성웅 곽시양이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과 신동엽은 아들이 15세 동갑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동엽은 박성웅을 부러워하며 “아들이 정말 착하다. 우리 아들도 15살인데, 초2 때부터 뽀뽀하는 걸 약간 싫어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했더니 돌아서서 입술을 닦더라.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일찍부터 성교육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콘돔 사용률이 꼴찌다. 나중에 많이 사용하라고 아들한테 계속 얘기한다”라며 “초6 때부터 성교육을 했다. 지금부터 얘기해야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동엽은 “아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오히려 ‘아버지 콘돔 좀 줘봐’라고 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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