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강민경이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난 후기를 공개했다.

강민경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북부 첫 날. 잠시 천국에 다녀왔다”며 “이번엔 브이로그 안찍고 오롯이 쉬고만 오려고 했는데, 안 찍으면 백날천날 후회할 거 같아서 조금씩 담고 있다”며 여행지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강민경은 정신과에서 번아웃 진단을 받았다. 자율신경계 검사를 진행한 의사는 “교감 신경계가 약간 저하돼있다. 정상보다는 확실히 텐션이 떨어져 있다. 살짝 지쳐있는 상태”라며 “생산성과 집중력 그리고 기억력 저하 등 번아웃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누군가는 번아웃이라고 하고, 누구는 성인 ADHD라고 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다 맞는 얘기 같더라”며 “어떻게든 일을 하긴 하는데 나에게 점수를 짜게 준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socoo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