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목포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민방위 대피 훈련은 최근 국가 안보 상황과 국내·외 정세를 반영하여 비상 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규모로 실시된다.

이날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오후 2시), ▲경계경보 발령(오후 2시 15분) ▲경보 해제 (오후 2시 20분)순으로 진행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시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민방위 대피소의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목포소방서사거리부터 연동사거리 구간은 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되므로, 운전자는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아울러, 민방위 대원이라면 누구나 전국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피 유도 요원, 이동 통제 요원을 접수해 참여할 수 있고, 당해연도 민방위 교육 수료를 인정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비상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주변 대피소 찾기 및 비상대비행동 요령을 숙지해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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