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정현준이 한소희와 한솥밥을 먹는다.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8월 26일 아역배우 정현준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나이를 불문하고 일찍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현준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한한 가능성과 배우로서의 성장을 보여줄 정현준과 9아토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만들어 나갈 시너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데뷔한 장현준은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재벌X형사’ ‘연인’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인’ ‘괴물’, 영화 ‘특송’ ‘기생충’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특히 2019년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서 박다송 역을 맡아 익살스럽고 때로는 미워할 수 없는 표정만으로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어 대중에게 정현준을 각인시켰다.

이후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은결(려운 분)역을 맡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수어 연기와 감정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문서하(안보현 분), KBS 2TV ‘진검승부’ 진정(도경수 분)역 등 다양한 작품 속 아역을 맡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편 9아토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한소희, 연우, 김무준, 김도현, 황정민, 김민상, 지혁, 윤서아, 전건후, 진가은이 소속되어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