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전시 중인 ‘무주반딧불이’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곳에는 ‘살아있는 반딧불이 관찰’을 비롯해 ‘반딧불이의 생애 학습 코너’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또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와 무주군 대표 명소들을 볼 수 있는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도 비치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과 롯데월드는 생물 다양성 및 보전연구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성과이다.

양측은 생물 다양성 및 보전에 관한 연구의 공동 수행과 인적교류, 연구 자원의 공동 활용, 생물 전시에 관한 기획 · 제작 및 교류,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공동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전시 부스 상시 운영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 정재훈 팀장은 “무주군의 반딧불이 연구에 관한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완성한 전시 이벤트를 통해 무주와 무주반딧불축제를 더불어 홍보할 수 있게 됐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전시 마지막까지 내실을 기하는 한편, 그 열기가 8월 31일부터 개최되는 무주반딧불축제 신비탐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된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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