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당사와 태일은 이달 중순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태일은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SM은 앞서 전날인 28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다.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고, 이후 한동안 콘서트와 신보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후 이달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CT 127 팬 미팅에 참석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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