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함평군이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청소년 축구교실’이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 축구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함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청소년 축구교실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다양한 기술 연습을 통해 축구 실력을 연마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함께 누리고 있다.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이은용 강사(함평중학교 체육강사 출신)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과 7월에는 광주 청소년 축구팀과의 친선 경기를 주선하며 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을 한층 더 불태우는 계기를 조성하는 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김행구 함평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체력 단련과 인적 교류를 통한 사회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 소재지의 중심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207억 원을 들여 어울림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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